[브릿지경제] 경북 봉화군노인복지관, 취약 어르신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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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노인복지관은 6일부터 18일까지 ‘시원한 여름나기’사업을 통해 봉화군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40가구) 및 해충퇴치물품(100가구)을 전달했다.

봉화군 노인복지관에서는 매년 하절기 폭염에 대비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해충 피해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물품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의 후원금은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 모금과 봉화군 영창한의원, 봉화제일교회, 한국주택금융공사 경북지사 외 익명의 후원자들의 지원이 모아져 마련되었으며, 봉화군노인복지관 직원 및 노인맞춤돌봄지원사업 생활지원사들을 통해 각 가정을 방문하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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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 설치 지원을 받으신 봉화읍 권OO어르신은 “돈이 없어 방충망 설치도 못하고, 벌레 때문에 더워도 문을 닫고 지냈는는데,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신세환 관장은 “이번 사업에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지역의 후원자들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동참한 전국 각지의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어르신들께는 무더운 여름을 나시는데 좀 더 빨리 지원해드리지 못한 것에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지원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  입력 2021-08-14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