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타임즈] 봉화군노인복지관, 존업한 삶의 마무리-웰다잉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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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은 올해 5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존엄한 삶의 마무리, 웰다잉 프로그램 전국 확산사업’ 수행기관 공모전에 선정됐다.
이에 봉화지역 60세 이상 어르신 참여자 20명을 모집해 매주 금요일마다 총 10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사회 내에서는 웰다잉(Well Dying) 사업이 전무했고, ‘죽음’에 대한 주제에 부정적이거나 거부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아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점차 웰다잉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고,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문화를 요구하는 소리들이 들려와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 포문을 열게 됐다.
1기 웰다잉 사업은 웰다잉 서포터즈 양성을 위해 ‘인생과 죽음/상실수업’, ‘나의 인생 돌아보기’, ‘마음의 짐 내려놓기’, ‘소중한 인생/행복한 삶’, 총 4가지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수료 후 회원들은 봉화지역 내에서 웰다잉 인식개선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및 홍보, 웰다잉 프로그램 참여자들에 대한 동년배 서포터즈로 활동할 계획이다.
신세환 관장은 “어르신들의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기반 조성을 위한 시작으로 웰다잉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사업을 통해 죽음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식하고 현재를 의미 있게 보내는 것에 집중해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노년을 통해 삶에 대한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봉화 지역사회에 웰다잉 사업에 대한 인식이 전환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2022-07-18 /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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