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신문] 봉화군노인복지관, 위기 취약계층 어르신 150명에게 ‘한가위 나눔 키트’ 전달
페이지 정보
본문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전명우)은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봉화군 내 취약계층 어르신 150세대에 ‘한가위 사랑 나눔’ 선물 상자를 전달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생활지원사와 경로당행복선생님사업의 행복선생님을 포함한 봉화군노인복지관 직원들이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된 6만원 상당의 선물상자를 전해드리고 따듯한 명절 인사를 나누었다.
전달된 선물상자는 봉화군내 위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명절음식 준비에 필요한 식료품 위주로 구성되었는데, 특히 받으실 어르신들의 욕구를 살펴서 국거리용쇠고기, 사골곰탕, 교자만두, 영양죽, 김, 약과, 귤, 호두&율무차, 잡곡, 식용유 등으로 채워졌다.
이번 추석맞이 선물상자를 준비하는데 봉화종합자재상사, ㈜영풍, 풀마트봉화점, 춘양교회, 예스정보통신, 백두대간수목원, 창운식당, 어린이문구사 등이 함께 하였고, 한가위 맞이 해피빈 온라인 모금액과 지역주민들의 개별 후원금을 보태어 지역 시장과 마트에서 물품을 구입하여 준비되었다.
선물상자를 전달받은 최OO(남. 76세) 어르신은 “혹시라도 추석에 누군가 찾아와 주지는 않을까, 잠깐이라도 이야기를 나누어 주면 참 좋을 텐데 라는 바람은 있었지만 딱히 올 사람이 없어 쓸쓸한 한가위가 될 것 같았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고 푸짐한 선물을 해주어서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명우 관장은 “한가위를 맞이하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마음을 함께 하며 지속하여 큰 기부를 해주시는 봉화지역 사장님들과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고, 외롭고 어려운 어르신들이 작은 선물과 만남을 통해 마음만은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권대현 (youngju@newsn.com)
2023-09-26 21:20
관련링크
- 이전글[경인투데이뉴스] 봉화군, 우리 동네 노래자랑 결선대회 열어…12팀 참가해 노래 솜씨 뽐내 23.11.10
- 다음글[국재뉴스] 봉화군노인복지관, 위기 취약계층 어르신 150명에게 '한가위 나눔 키트' 전달 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