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신문] 봉화군노인복지관 경로당행복선생님 여름철 테마 프로그램 '더위야 물러가라 열무김치국수 만들기' 성황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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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대표 정영일)이 봉화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전명우)은 경로당행복선생님 사업 8월 테마 프로그램 ‘더위야 물러가라 열무김치국수 만들기’ 를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봉화읍 및 면 지역의 258개 경로당 중 168개 경로당에서 1,563명의 어르신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시원한 열무김치국수를 함께 만들어 먹으면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소속 경로당행복선생님 15명이 2주에 걸쳐 봉화군내 각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진행한 ‘열무김치국수 만들기’는 같은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어르신들의 각기 다른 손맛이 정성껏 담기고 경로당별 특색이 보태어져 더욱 맛있는 열무국수가 되었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로당으로 나와 식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방문하여 열무김치국수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도 확인하고 따뜻한 정을 전하였다.
하눌1리경로당 한상대 회장은 “무더운 여름날 밭에서 작물을 가꾸는 등의 일로 지치고 힘든 일상이었는데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는 국수를 대접받아 감사하다”고 전하며, “함께 참여한 경로당 회원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고 몸보신의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전명우 관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힘은 들어도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열무김치국수를 만들고, 맛있게 나누어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낀다. 푹푹찌는 무더위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고 밝은 미소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준 행복선생님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건강하고 행복한 경로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대현 (youngju@newsn.com) /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