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신문] 봉화군노인복지관, 위기 취약계층 어르신 153명에게 ‘한가위 나눔 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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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전명우)은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며 봉화군 내 취약계층 어르신 153세대에 ‘한가위 사랑 나눔 선물 상자‘를 전달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생활지원사, 경로당행복선생님사업 행복선생님을 포함한 봉화군노인복지관 직원들은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추석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후원하신 분들의 따듯한 마음이 가득 담긴 ‘한가위 사랑 나눔 선물상자’를 어르신께 전하며 추석명절을 맞는 기쁨을 함께.누렸다.
선물상자는 봉화군내 위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한가위 명절에 선호하는 식료품들 중 식용류, 김, 약과, 차, 국수, 죽, 양갱, 육개장, 두유, 계란, 송편 등 명절음식 준비에 알차게 쓰일 품목들로 구성하였다.
2024년 추석맞이 선물상자를 풍성하게 준비하는 데에는 봉화종합자재상사, ㈜영풍, 풀마트 봉화점, 조은소방, 영원환경과 개인 후원자들이 함께 하였으며, 지역 상권에서 물품들을 구입하여 마련하였다.
선물상자를 전달받은 김OO(여. 91세) 어르신은 “혹시라도 자녀가 찾아오면, 손자가 찾아오면 뭐라도 해줘야 할 텐데 하는 마음이 있지만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필요한 것이 가득 담긴 선물상자를 받게 되니 너무도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명우 관장은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여건과 상황 속에서도 한결같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생각하며 큰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 사장님들과, 지속적으로 복지관과 함께 하며 따듯한 마음으로 자리를 지켜주시는 개인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추석 명절 봉화군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권대현 (youngju@newsn.com) /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