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신문] 봉화군노인복지관, 2025년 노인자원봉사단 경로당 줍깅봉사대 80명 플로깅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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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대표 정영일)이 봉화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전명우)은 ESG 개념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기 위하여 경로당 어르신 80명으로 노인자원봉사단 ‘줍깅봉사대’를 조직하고, 2023년부터 올해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주 활동처로 하여 지역사회 환경을 지키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플로깅(Ploking)이란 스웨덴어로 ‘줍다’는 뜻의 ‘Ploka Upp’이라는 단어와 영어로 ‘걷다’라는 뜻인 ‘Walking’을 합친 신조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말한다.
‘줍깅봉사대’는 바른 자세로 걷기의 기본인 준비운동으로 시작하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방문객들이 남기고 간 마스크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플로깅)을 진행하였으며,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였다. 또한 ESG의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을 돕기 위해 열린 특별전시를 함께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자 김○○어르신은 “지역의 자랑인 아름다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과 함께 걷기 운동도 할 수 있어 즐겁다. 앞으로도 줍깅봉사대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전명우 관장은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면 봉화의 소중한 자산인 아름다운 자연을 오래오래 보존할 수 있다. ESG 실천에 앞장서는 줍깅봉사대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작은 울림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가 누리는 환경의 가치와 환경을 보호해야 할 사명을 다시금 떠올리고, 실천을 결심하게 하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대현 (youngju@newsn.com) / 2025-04-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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