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신문] “배움엔 나이가 없죠” 봉화군노인복지관, 첫 초등학력 인정 졸업생 1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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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전명우)은 2월 24일 복지관 배움교실에서 ‘2025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어르신 10명에게 「초등학력인정서」를 수여한다.
이번 졸업식은 봉화군노인복지관이 2024년 해당 과정을 도입한 이래 처음 배출하는 졸업생으로, 10명의 어르신들이 거둔 이번 성취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지역 평생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다.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한 한글 해득을 넘어 일상생활의 자립 역량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있다. 학습자들은 기초 읽기·쓰기부터 생활 문해, 기초 수리 능력까지 체계적인 단계별 커리큘럼을 이수했으며, 특히 이번 졸업생들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높은 출석률과 뜨거운 학습 열의를 보여주어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었다.
전명우 관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진리를 어르신들께서 몸소 증명해 주셨다”며 “이번 졸업은 배움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기에, 앞으로도 졸업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3단계’ 과정을 개강한다. 기존 수료 어르신들의 상급 단계 진학을 돕는 한편, 새롭게 배움의 길에 들어설 신규 수강생도 함께 모집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졸업 소식이 배움을 망설이는 다른 어르신들에게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글을 배우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언제든 복지관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늦깎이 졸업생 10명의 도전은 ‘배움이 삶을 얼마나 따뜻하고 풍요롭게 변화시키는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로 지역 사회에 울림을 주고 있다.
권대현 (youngju@newsn.com) / 2026-02-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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