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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필독서] 안나와디의 아이들 > 지식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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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필독서] 안나와디의 아이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봉화군노인복지관 조회 5,409회 작성일 15-10-13 15:25

본문

[책 소개]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정교한 취재로 만나는 도시 빈민의 삶에 대한 놀라운 통찰!

『안나와디의 아이들』은 인도의 뭄바이를 통해 현대 도시의 빈곤과 그 메커니즘에 대한 정교하고 정확한 기록을 담아낸 책이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요커’의 기자이자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저자는 엄격한 취재원칙과 타고난 문학성을 바탕으로 거대한 빈민촌 중의 한 마을 ‘안나와디’를 4년간 집중 취재한다. 저자는 안나와디의 빈민촌에서 가난과 불행의 인간적인 초상화를 그리는 동시에, 그것을 통해 세계화가 양산한 구조적 빈곤과 불평등이 어떻게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지 드러낸다.

저자는 과감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전지적 작가 시점을 채택하여 이야기를 진행한다. 객관적인 척하는 제3자의 목소리를 지워냄으로써 취재원들인 안나와디 주민들의 목소리는 더욱 또렷하게 전달된다. 특히 다양한 인간군상들 중에서도 아이들을 관찰자의 중심으로 두어, 아이들의 시선과 목격담,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를 통해 빈곤과 불평등이 어떻게 아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냉정한 고찰과 함께, 다음 세대에 지금 당장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캐서린 부

저자 : 캐서린 부
저자 캐서린 부 KATHERINE BOO는《워싱턴포스트》를 거쳐 현재 《뉴요커》의 기자로 일하고 있다. 기자로 일하는 20여 년 내내, 가난한 공동체를 탐구하며 빈곤 탈출과 기회 분배를 깊이 고민해왔다. 이를 주제로 한 기사들로 맥아더재단의 지니어스 보조금을 받았고, 미국잡지협회상 특집 기사 부문, 퓰리처상 공공 부문 등을 두루 수상했다. 『안나와디의 아이들』은 빈곤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진행한 4년간의 장기 프로젝트가 맺은 결실로, 엄격한 취재 원칙과 천부적 문장력이 집약된 뛰어난 성과물이다. 21세기의 가장 불평등한 도시로 손꼽히는 인도 뭄바이의 빈민촌을 수년간 밀착 취재하며 인도 경제 성장의 이면을 통렬하게 고발한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인도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출간 직후 세계 20여 개국으로 번역되었으며, 2012년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현대 인도를 다룬 최고의 책이자, 문학적인 문장이 빛나는 논픽션으로 평가받는 이 책에서 캐서린 부는 빈민촌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경제 성장이 약속한 장밋빛 미래의 적나라한 현실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역자 : 강수정
역자 강수정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토스카나의 태양 아래서』, 『가짜 논리』, 『마지막 기회라니?』, 『길버트 그레이프』, 『신도 버린 사람들』,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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